사는 이야기,전국 둘레길 도보여행

지리산 둘레길 6코스(수철-성심원)

bb kemi 2026. 3. 27. 11:56

#출발지:수철마을 #종점:성심원 #거리:15.9Km

수철마을에서 산청읍내를 지나 경호강(남강)변에 자리한 성심원까지 16Km의 6코스는
기산 자락의 작은 시골마을들과 금서면의 농공단지를 지나서 읍내까지 길이 이어지고
읍내를 지나면 경호강변을 걷는 길과 웅녀봉의 선녀탕 계곡을 오르는 길로 선택을 해서
걸을수 있는 코스이다

코스 거리만 조금 더 먼 선녀탕 계곡도 높은 산을 오르는 길이 아니어서 거리는 조금
멀뿐 힘들고 험하지는 않지만 이른 시간이고 한적한 강변을 걷는 좀 더 쉬운길로
길을 선택하고 코스를 진행 하였다

산청은 어의 허준 선생의 자취를 느껴볼수 있는 동의보감 시오리길도 이길과 같이 걷는다

아직 벗꽃등의 꽃들이 피지 않았고 레프팅을 할수 있는 경호강(남강)도 물이 없는
갈수기여서 산책을 하는 주민분들도 보이지 않았고 혼자만 길을 독차지하고 걸었다
작년 여름 수해를 입어 일부 구간이 복구되지 않았고 간혹 그 구간을 걷는 분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산청 안내센터에서 들었지만 굳이 통제되고 있는 길을 걸어야 할 이유가
없어서 잠시 코스 진행을 중단하고 다른 지역의 길을 걷기로 하고 오늘은 이 구간만
걸을 생각이어서 길을 걷는 내내 주변 풍경보다는 코스 구상에만 집중을 했다
그렇게 평탄하고 한적한 길을 이어가니 재단법인 프란치스꼬회에서 운영하는 성심원에
도착을 하였고 이곳이 코스의 시종점 이다

풍현 마을에 자리한 성심원은 59년에 설립한 한센인들을 위한 치료 및 요양시설이고
지금은 한센병뿐 아니고 노인 요양시설에 종교행사까지 운영하는 시설이다

갈림길 길 옆에 자리한 스탬프함
성심원(많은 시설이 있는 곳인데 사진은 눈보다 시야가 좁다)